남편이 5.10 화요일에 휴가를 냈다. 첫째와 둘째를 유치원과 내니에게 각각 짧게나마 맡기고 나의 버킷리스트였던 영화보기를 실현하러!
엠쿼티어에 닥터스트레인지2를 보러가게 되었다. 전날부터 남편과의 단둘이서 방콕 첫 데이트라는 설렘으로 가득했다.
엠쿼티어 영화관은 역대 가본 영화관 중 시설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세상 넓고 쾌적했다.
이름도 고급진 cine Art더니 예술적이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좋고, 마블 히어로즈 동상? 멋지고.
특히 화장실이... 이렇게 좋은 화장실은 백화점이나 5성 호텔에서도 거의 못 본 것같았다.
셀카를 좋아하지 않는 나도 모르게 분위기에 취해 거울에서 셀카를 찍고 말았다. 우리는 당일 발권으로 봤는데, 사람이 워낙 없다보니 자리가 많아서 20분 전에 티켓을 끊어도 자리가 거의 대부분 비어 있었다.
태국이 5월을 기점으로 이제 문을 활짝 열었다는데, 아직까지 방콕은 한산?하다.
티켓 자동발권기는 외국인이 하기에도 참 쉽고 직관적으로 되어 있다. 아,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