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행복해지는 茶 한잔하실래요? 마음이 행복해지는 茶 한잔하실래요?
(출산과 육아의 두려움 극복을 위하여) 저출산 시대에  왜  아이를 낳아야하는가 이유를 찾고 있다면. 두아이 엄마로서 얻는 혜택과 특권에 대하여.

(출산과 육아의 두려움 극복을 위하여) 저출산 시대에 왜 아이를 낳아야하는가 이유를 찾고 있다면. 두아이 엄마로서 얻는 혜택과 특권에 대하여.

두아이를 키우는 일은 바쁘다. 왜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지.. 애들이 잘 때쯤이면 나도 같이 기절한다. 딱히 뭘 내세울 것 없는 일상을 사는데도 하루가 참 바쁘다. 나는 30대 내내 두아이의 엄마로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엄마가 된지도 이제 어언 6년을 꽉 채워간다. 직장도 6년 연속으로 다녀본 적이 없는데, 내가 엄마라는 역할 만큼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꾸준히 해내고 있는 것을 보면서 감개무량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한편으로는 순간의 선택의 무게가 이렇게나 무거운 것인가에 대한 오싹함도 있다. 사실, 지금 내 모습은 과거 나의 모습과는 천차만별이다. 과거의 나는 내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들었던 에너지 레벨이 낮은 인간이였다. 밥도 찾아먹기 귀찮아하는 귀차니즘의 대명사였다. 잘하는게 하나도 없이 고작 내 앞가림 정도 밖에 못 하는사람이고 혼자있는게 더 좋고 편안한 지독한 개인주의자이였음을 고백한다. 나는 결혼에 부적격한 인간이였고, 누군가를 돌볼 수없는 사
[주간일기 7월 1주차] 시나카린위롯 대학교 화목 시장에 가다 태국방콕여행과 주재원생활의  깨알재미는 시장 구경( feat. 방콕 물가는 천차만별이다 )

[주간일기 7월 1주차] 시나카린위롯 대학교 화목 시장에 가다 태국방콕여행과 주재원생활의 깨알재미는 시장 구경( feat. 방콕 물가는 천차만별이다 )

우리 집 근처에는 시나카린위롯 대학교가 있다. 이 대학은 교육,디자인 쪽으로 명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대학 사회과학부를 중심으로 화목 시장이라는, 화요일 목요일마다 열리는 장이 있다. 여기도 일찌감치 다녀온 곳인데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다. 대부분의 한국 MZ세대가 그렇듯이 나는 5일장이나 장이 열리는 날을 경험하지 못했다. 그래서 사실 처음 여기 왔을 때에도 내게 가보라는 분들이 있었음에도 최근까지도 단한번도 가보지 않았다. 마트와 다르게 에어컨도 없이 이 삼복더위에.., 상품구획도 안되있는 곳을 걸어다니며 물건을 찾아다닌다니.., 가격표가 없어 불편한 흥정을 해야할 것같고 무겁고 시끄럽고 지저분할것같은 선입견도 있었다. 무엇보다 새롭고 낯선 대도시에서 낯선 장터를 혼자 가본다는게 조금 두려웠다. 언제나 나는 그 첫 발이 항상 힘들다. 진짜 결혼도 큰 고민 없이 밀어부친 남편이 아니였다면 지금까지도 안했을 듯(남편아 고민안한걸 후회하고있진않지?^^). 추진력0 실행력0인 나는 추
태국 주재원 생활 중 가족여행: 아이콘시암 쇼핑몰 그리고 하버랜드. 태국의 빈부격차의 부의 환상이 가득한 럭셔리한 그곳 (Feat 태국한류는 명품까지 도달하다)

태국 주재원 생활 중 가족여행: 아이콘시암 쇼핑몰 그리고 하버랜드. 태국의 빈부격차의 부의 환상이 가득한 럭셔리한 그곳 (Feat 태국한류는 명품까지 도달하다)

2022,5.23 방문했는데, 1달 후에나 올리는 후기. 사실 아시아티크를 가려다가 날이 더워서 우회한 근처의 아이콘시암. 아이콘시암은 방콕 외곽 대략 4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다. BTS로도 갈 수도 있는데 내려서 보트를 탄다고 들었다. 언제나 관심없는 것은 아예 무지한 나.. 하지만 뭐 가는거는 어떻게든 다 갈수있으니.. 태국의 동남아 맹주의 자부심을 엿보이는 곳 동남아 빈부격차의 "부"의 측면을 보고 싶다면, 눈을 골든 럭셔리함으로 촉촉히 적시고 싶다면 ( 뭐 어느 쇼핑몰이건 비슷하지만) 방콕 시내 가까이는 시암파라곤- 조금 멀리는 아이콘 시암이다. 화려한 샹들리에와 금빛 은빛 반짝반짝 인테리어와 APEC 정상회담이 열린다는 광고부스, 그리고 전세계 명품이 집결한 이곳을 보며 와 다시한번..태국의 (양면적인) 높은 위상에 몰래 놀란다. 태국에 부자는 진짜 부자에 + 계급이 있다. 한국에서 강남 집 한두채에 벤츠 있다~ 이런 수준이 아니다. 그래서 사실 태국은 통계로 잡아서 파
[주간일기 6월 4주차] 방콕 최고 베트남 쌀국수 식당 방문기. 주재원 독박육아의 쉼표를 찍던 날. 엄마 역할과 나의 자아 사이의 균형잡기의 중요성을 깨닫다

[주간일기 6월 4주차] 방콕 최고 베트남 쌀국수 식당 방문기. 주재원 독박육아의 쉼표를 찍던 날. 엄마 역할과 나의 자아 사이의 균형잡기의 중요성을 깨닫다

정확히는 2주차에 방문한 베트남 쌀국수 식당이였다. 이 글을 이제서야 쓰는 이유는 이번 주말은 그 날 생각이 많이 났다. 일단 주재원 나온 엄마들은 아프지 말아야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건강해야 한다. 아픈건 정말 어떤 마인드 컨트롤로도 극복이 안된다. 친정엄마도 없고 (남편은 기대하지 말라고 내가 여러번 썼고), 동네 의원 없고 약국도 한국만큼 편하게 가기 어렵다. 심지어 이 곳은 그나마 동남아 의료 선진국 태국인데도 그러하다. 국제학교 방학 첫주인 주간일기 4주차, 방학을 하고나서 애들 챙기느라 몇일 못쉬고 밥을 제대로 못 챙겨먹고 빵으로 떼웠더니 대번 탈이 났다. 오늘 남편은 골프 선약으로 집을 비운 날이였고, 나는 두 아이들과 토요일 어느 주말과 같이 집에 남겨져있었다. 갑자기 위경련이 왔다. 허리를 펴면 토할것같아서 구부린 채 바닥에 기어다녔다. 명치를 누가 쎄게 쳐서 멍든것처럼, 숨을 쉬기도 어려웠다. 응급실에 가야하나..싶었지만 도저히 아이둘과 혼자 갈 자신이 없었다.
태국 주재원 생활 중 아이들과 가족여행: 현지 가성비 명소 5탄 (방콕에 산다면) 좀티엔 파타야 비치. 4인가족 1박2일 10만원 안든 여행. 파타야 가족 여행의 장단점 수록

태국 주재원 생활 중 아이들과 가족여행: 현지 가성비 명소 5탄 (방콕에 산다면) 좀티엔 파타야 비치. 4인가족 1박2일 10만원 안든 여행. 파타야 가족 여행의 장단점 수록

주간일기에 썼다싶이 무계획 여행으로 파타야를 가게 되었다. 나는 좀티엔 파타야 비치 (Jomtien Pattaya Beach) 에 다녀왔다. 파타야의 메인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전체를 다 경험한 것은 아니고 좀티엔 비치만 다녀왔다. 가성비가 좋은 여행이였고 기대 없이 가서 그런지 주말 여행으로 꽤 즐거운 추억이였다. 그런데 한국에서 비행기값을 들여 파타야 가족여행을 기획해서온다면 실망할 우려가 있다. 후아힌 차암비치, 파타야 비치 전부 다 태국 관광청 자료에서 보던 에머랄드 빛 바다색깔이 아니다. 휴양지 느낌도 완전 물씬 나는건 아니다. 혹시 자녀들이 있는 엄마들의 파타야 여행에 참고가 될까 싶어 남기고자 한다. 왜냐면 나도 잘 모르고 오긴 했는데 의외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 장점 1 방콕에서 가깝다 3시반 출발 6시 도착. 파타야는 방콕에서 차로 2~3시간 거리에 있기에 방콕에서 마음만 먹으면 무박으로도 놀다 가는 것도 가능하다. 방콕에 장기체류 중이라면 파타야 해변은 가까운 바다이
[주간일기 3주차] 일요일 3시반 즉흥적으로 떠난 파타야 가족여행. 좀티엔 비치에서 산책하고 수영하고 먹고 놀고 다치고. 계획없는 여행의 묘미란.

[주간일기 3주차] 일요일 3시반 즉흥적으로 떠난 파타야 가족여행. 좀티엔 비치에서 산책하고 수영하고 먹고 놀고 다치고. 계획없는 여행의 묘미란.

난 계획세우기를 좋아한다.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불안하다. 물론 계획을 지나치게 따지느라 실행을 위한 에너지가 소진되서 이도저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 주간일기 3주차는 나의 기획 의도대로 집근처 화목시장을 걸어 다녀왔고 그것에 관한 글을 올리려고 했다. 그런데 나는 지금 어디? 파타야 해변 두둥 일요일 교회에 다녀오는 길, 우린 오후 1시 짜장면을 먹었다. 2시 반 쯤 짜장면을 먹고 남편이 던진 한마디 내일 회사도 안가는데 파타야나 갈래? 파타야는 동남아 휴양지지만 방콕에서 차로 2시간 반이긴하다. 그래도 이렇게 영유아 2세,5세와 급 1박여행을 가는건.... 내 계획성에 반하고 안되는 이유는 100가지이지만.. 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게 오케이 콜을 외쳤다. 되는 이유는 한가지 뿐이였다. 파타야에 가고 싶다는 마음의 소리. 그래서 오늘 나는 가족들과 20분만에 짐을 싸고 파타야에 6시에 도착했다. 지는 석양의 좀티엔비치에서 산책하고 놀이터에서 비치 바이브를 느낀 후 야시장에서 멋
[주간일기 6월 2주차] 나의 부캐, 방콕러의 건강한 방콕생활: 아속역까지  900m, 11분 가볍게 걷기 시작. 잘 걷기 위해 기초를 튼튼히. 방콕에서 필라테스를 시작하다.

[주간일기 6월 2주차] 나의 부캐, 방콕러의 건강한 방콕생활: 아속역까지 900m, 11분 가볍게 걷기 시작. 잘 걷기 위해 기초를 튼튼히. 방콕에서 필라테스를 시작하다.

주간일기 2주차이다. 이곳 저곳 걸으며 많은 일들과 여러가지 생각이 있었는데 일단, 나에게 운동을 시작한 일이 정말 많은 변화를 가지고 온 것 같아 기록으로 남겨보고 싶다. 주 3회, 둘째가 유치원에 합류하며 9시부터 2시까지 5시간 정도의 자유 시간이 생겼지만 막상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귀한 시간을 허투루 보내왔다. 그런데 이제 나는 누구? 저질 체력 및 방구석 탈출을 간절히 희망하는 방콕러(Bangkok)~ 나의 부캐가 드디어 방구석을 벗어나 걷기로 했다. 너무 거창한 설명과 다르게 내가 걸은 동선은 다 합쳐서 약 2km 남짓이라 몹시 민망하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애들 엄마가 되고 나서 느낀 건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게 쉽지 않고,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혼자 있을 때엔 남아 도는 게 시간이였는데 엄마가 된 이후부터는 전날부터 부지런을 떨어야 겨우 주어지는 것이 나의 시간이다. 그래서 난 결혼 이후 나를 위한 시간이 더욱 소중하고 더욱 부지런해졌다.
태국 주재원 아내의 슬기로운 방콕 생활: 주재원 아내의 방콕 현지 적응은 일상에서 남편이 사라지는 순간부터. 주재원 1년차는 부부의 각개전투의 시기

태국 주재원 아내의 슬기로운 방콕 생활: 주재원 아내의 방콕 현지 적응은 일상에서 남편이 사라지는 순간부터. 주재원 1년차는 부부의 각개전투의 시기

주재원으로 나오는 것은 축복이자 동시에 퇴보이다. 축복은 이국땅에서 아이들과의 온전한 시간이다. 따뜻한 햇살 아래 수영도 자주 하고, 등하원 출퇴근 전쟁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아이들이 영어도 편히 배울 수있다는 것이 최고 장점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방인으로서 누리는 해방감이 있고 (나를 아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묘하게 편하다) 저렴한 물가 덕분에 사모님 체험도 가능하다. 퇴보는 다음과 같다. 일단 기존 경력의 퇴보이다. 둘째는 내돈내산이 불가능한 백수이다 보니 특활비 사용 한도가 퇴보하고, 잘 모르는 환경에서 활동 반경이 퇴보된다, 독박육아 시간이 내 예상과 다르게 좀 많다보니 금쪽같은 다시 오지 않을 30대의 청춘도 퇴보하고, 뜨거운 자외선에 외모도 퇴보하고 뇌도 퇴보하고, 문화와 언어적으로 소통이 안되서 늘 답답하고 예민하고 기승전 남편에게 달려가는 내 모습이 좀 뭐랄까 우리 둘째가 무슨 문제만 생기면 나를 찾는 느낌에 가깝다. 이처럼 주재원 살이는 축복이기도 하지만 어떤
[주간일기 6월1주차] 프롤로그: 방(room)콕에서 벗어나 방콕(Bangkok)러를 꿈꾸며 6개월간 도시를 걸어보기로 했다 (방콕 스쿰빗 골목에서 만난 보석같은 드립 커피 한잔)

[주간일기 6월1주차] 프롤로그: 방(room)콕에서 벗어나 방콕(Bangkok)러를 꿈꾸며 6개월간 도시를 걸어보기로 했다 (방콕 스쿰빗 골목에서 만난 보석같은 드립 커피 한잔)

프롤로그 주간일기 1주차 마지막날이다. 이미 나는 박사과정,워킹맘,주재원 아내, 두아이 엄마로서 틈틈히 내 일상을 기록하고 있었기에 주간일기 만큼은 또 다른 주제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오랜시간 고민을 많이 했다. 낯선 나라와 도시에서 사는 나의 모습은 이게 정말 나라고? 싶을 정도로 정말 낯설다.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무장한 나는 온데간데 없고 마트에 장보는 것도 남편이 오기를 기다렸다 갈 정도로 의존적인 사람이 되었다. 솔직히 바깥세상이 불편했다 . 무엇인가를 말해도 못알아들어서 한참을 설명하는 일이 싫었고, 잘 모르겠는 것 투성인데 여기저기 부딪히며 알아보기도 싫었다. 아이들과 가족과 함께하는 일이 아니면 밖에 나가지 않게 되었다. 이에 더해진 환경의 열악함은 나를 더욱더 방에 콕! 박혀있게 했다. 체한 것처럼 꽉 막혀있는 도로와, 유모차 끌기 부적합한 노면, 더운 날씨, 코로나, 저렴한 배달비,칭얼대는 아이둘까지. 나에게 방콕은 걸을 이유가 없는 도시였다. 움직이는 차안에
태국주재원 생활 중 가족여행: 그 유명한 시암파라곤 씨라이프 오션월드 방콕/ 태국 초대형(x) 아기자기 수족관. 주재원 생활 최후의 보루 가족여행 장소 추천.

태국주재원 생활 중 가족여행: 그 유명한 시암파라곤 씨라이프 오션월드 방콕/ 태국 초대형(x) 아기자기 수족관. 주재원 생활 최후의 보루 가족여행 장소 추천.

방콕 여행 블로그에서 방콕 아쿠아리움, 방콕 수족관, 오션 월드 이런 리뷰가 많길래 궁금해 하던 중, 둘째가 회복한 다음날 가보게 되었다. 일단 별점 5점 만점 3점 , 중간점수 주며 시작하겠다. 방콕은 집앞에 가볍게 갈 만한 공원,놀이터,야외공간이 없다. 씽씽카, 자전거 타려면 차에 싣고 맘먹고 나가야 한다. 게다가 햇빛이 쎄서 아이들이 너무 더울까봐 늦은 오후나 이른 저녁에나 출발 가능하다. 코로나에도 한국은 그나마 집 앞 공원, 놀이터, 공터에서 일상 주말을 보낼 수 있었는데... 방콕살이는 한국에서 미세먼지나 코로나가 심한 날들이 이어지는, 집밖에 나가지 못하는 그런 일상이 이어지는 느낌이다. 무덥고, 자외선이 너무 쎄고, 애들 놀 때 없고, 특정시기엔 공기도 나쁘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과 주재원으로 나온다면 실내에서 생활할 마음의 준비를 많이 해야한다. 나도 미리 알았더라면 자외선 차단제를 그렇게 많이 사지 않았을 텐데... 솔직히 말해 실내 생활이 대다수인듯 하다. 여기와
태국 주재원 아내의 고군분투 방콕 생활: 해외 주재원 생활 준비는 마음의 준비 부터부터. 해외 주재원 생활에서 공감하고 소통하고 관계 맺기의 중요성에 대하여.

태국 주재원 아내의 고군분투 방콕 생활: 해외 주재원 생활 준비는 마음의 준비 부터부터. 해외 주재원 생활에서 공감하고 소통하고 관계 맺기의 중요성에 대하여.

태국에서 살면서 슬기롭지 않은 날이 많았겠지만 최근 슬기롭지 못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음을 고백하고자 한다. 그 슬기롭지 않은 이유와 조금 더 슬기로워 질 수있는 방법을 경험을 통해 풀어보고자 한다. 경험의 고백이라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겠지만 많은 엄마들은 나와 비슷한 길을 걸을 거라고 믿는다. 더 준비를 잘해서 나오기 바라는 마음으로 적는다. 일단 나의 슬기롭지 않은 생활의 원인은 감정 관리가 잘 되지 않아서 일어나는 일이다. 많은 엄마들이 어디 주재원으로 몇년 가는데, 뭘 사가지고 뭘 준비해서 가야할까요?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 그런데 난 가장 필요한 준비는 마음의 준비이고, 여기와서 제일 잘 해야하는 건 감정 관리라고 절실히 느낀다. 특히 아이가 어릴 수록 그러하고 한국에서 내 삶을 더 포기할 것이 많을 수록 더 절실하다. 내 방콕 생활 일기를 보면, 어딜 놀러가면 아이들과 즐겁고 행복하고 남편에게 감사했다가, 또 어느날은 아이들 돌봄에 지쳐 우울 우울하고, 남편이랑 싸우기도 하
태국 주재원 생활 중 아이들과 가족여행:  방콕시내 대형 실내놀이터 키즈시설 현황 & 센트럴월드 플레이 몬도 & 첫 방콕 BTS 체험기

태국 주재원 생활 중 아이들과 가족여행: 방콕시내 대형 실내놀이터 키즈시설 현황 & 센트럴월드 플레이 몬도 & 첫 방콕 BTS 체험기

드디어 아속역-프롱퐁-통로-에까마이역 부근을 벗어나 반대쪽으로 좀 멀리 진출했다. 칫롬역으로 진출! 늘 알다싶이 나는 아이들이 한낮에 갈만한 실내놀이터나 키즈까페를 찾아 매일매일 헤맨다. 왜냐면... 그나마 이 무더위에 아이들 운동량도 유지하고 나한테 덜 매달려서 두세시간이라도 쉴 수있기 때문에..모두가 행복한 길이다. 이제 방콕의 왠만한 대형 키즈까페나 놀이시설, 어린이 시설은 이제 거의 다 가본 것 같다. 천천히 하나씩 올리도록 하겠다. 방콕의 대형 키즈까페는 주로 대형 쇼핑몰과 연계 되어있다. 대형쇼핑몰들은 BTS(지상철)이나 MRT(지하철)과 연결되어 있다. 철저히 우리집 기준으로 (아속역-스쿰빗역) 20분-30분 정도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갈 수있는 초대형 키즈까페 혹은 어린이 놀이시설은 다음과 같다. 1. 대형 실내놀이터 현황(2022.5월) 에까마이역은 게이트웨이 에까마이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다. 이 곳에는 내가 이미 올린 키주나와 하버랜드가 있다. 프롱퐁역은 엠쿼티어와
태국 주재원 아내의 고군분투 방콕 생활: 24개월 둘째의 태국 에서 첫 고열과 설사 + 방콕 스쿰빗 사미티벳 병원 소아과 후기 (어쩌다 감사일기)

태국 주재원 아내의 고군분투 방콕 생활: 24개월 둘째의 태국 에서 첫 고열과 설사 + 방콕 스쿰빗 사미티벳 병원 소아과 후기 (어쩌다 감사일기)

아기가 5.11일 지난주 수요일부터 이번주 월요일까지 많이 아팠다. 가장 걱정하던 일이 현실이 되던 순간이였다. 결국 아이가 아픈 날 저녁, 또다시 술자리 약속이 있었던 남편과 초대형 부부싸움을 했고 남편이 술김에 양가 부모님께 말하는 바람에 모두가 걱정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부들부들. 방콕 온 이후 최악의 상황이였지만 모든게 지나가듯이 폭풍 같은 시간이 지나가고 오늘은 바로 둘째가 다시 회복해 다시 등원한 수요일이다. 동남아 국가인 태국은 더운 나라지만, 방콕 주재원 살이의 일상은 그리 덥지 않다. 대부분의 날이 아침부터 30도를 가뿐히 찍으며 시작하는 날이 많지만 더위가 엄청 힘들지 않다. 왜냐면 방콕 주재원 살이의 일상 대부분의 시간을 차, 집, 쇼핑몰 등 실내공간에서 보내기에 에어컨을 쐴 일이 많기 때문이다. 낮엔 정말 너무 더워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없는 날이 많다. 그래서 방콕 콘도에는 대부분 수영장이 있고 초대형 실내놀이터나 실내 키즈시설이 많다. 혹시 아이가 있는 엄
태국 주재원 생활 중 방콕에서 영화관 가기 : 프롱퐁역  엠쿼티어 5층 Quartier Cine Art 닥터스트레인지2 관람 후기.

태국 주재원 생활 중 방콕에서 영화관 가기 : 프롱퐁역 엠쿼티어 5층 Quartier Cine Art 닥터스트레인지2 관람 후기.

남편이 5.10 화요일에 휴가를 냈다. 첫째와 둘째를 유치원과 내니에게 각각 짧게나마 맡기고 나의 버킷리스트였던 영화보기를 실현하러! 엠쿼티어에 닥터스트레인지2를 보러가게 되었다. 전날부터 남편과의 단둘이서 방콕 첫 데이트라는 설렘으로 가득했다. 엠쿼티어 영화관은 역대 가본 영화관 중 시설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세상 넓고 쾌적했다. 이름도 고급진 cine Art더니 예술적이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좋고, 마블 히어로즈 동상? 멋지고. 특히 화장실이... 이렇게 좋은 화장실은 백화점이나 5성 호텔에서도 거의 못 본 것같았다. 셀카를 좋아하지 않는 나도 모르게 분위기에 취해 거울에서 셀카를 찍고 말았다. 우리는 당일 발권으로 봤는데, 사람이 워낙 없다보니 자리가 많아서 20분 전에 티켓을 끊어도 자리가 거의 대부분 비어 있었다. 태국이 5월을 기점으로 이제 문을 활짝 열었다는데, 아직까지 방콕은 한산?하다. 티켓 자동발권기는 외국인이 하기에도 참 쉽고 직관적으로 되어 있다. 아, 그리고
태국 주재원 아내의 슬기로운 방콕생활 : 방콕의 일상 풍경 2 이방인과 아이들에게 열려있는 태국 문화와 태국인의 성격: 환대 돌봄 수용(마이뺀라이)에 대하여.

태국 주재원 아내의 슬기로운 방콕생활 : 방콕의 일상 풍경 2 이방인과 아이들에게 열려있는 태국 문화와 태국인의 성격: 환대 돌봄 수용(마이뺀라이)에 대하여.

여기 주재원으로 나와 살면서 좋다고 느꼈던 건 태국 문화와 태국인의 성품이다. 이는 사람들마다 느끼는 바가 다른 것 같다. 겉과 속이 다르다는 평, 비지니스할 때 자주 바뀌는 말에 대한 평, 시간 약속이나 구두로 한 약속은 잘 지키는 않는다는 평 등 좋지 않은 평도 많은 편이다 (태국인들은 이를 flexible이라고 표현하고, 한국인들은 책임감 없다고 표현한다). 하지만 내가 본 세상이 다 라고 할 순 없지만 두 아이를 키우는 이방인 엄마에게 태국은 꽤 괜찮은 나라로 느껴진다. 1. 김 여사는 태국에서 운전이 더이상 두렵지않다? 꽉막힌 도로는 방콕의 일상 일단 태국사람들은 태국 날씨 같다. 온화하고 느긋하다. 단적인 예로 운전을 들 수 있다. 이미 알려진 대로 방콕은 교통 체증은 심하다. (그러나 이 시기도 코로나로 엄청 한산했던 시기라고 한다). 길이 정말 이상하게 되어있다. 어떤 곳은 길이 없어 좌회전이 안되서 한 3km이상 가서 유턴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갑자기 일방통행이다가
태국 주재원 아내의 슬기로운 방콕 생활: 여행이 아닌 주재원 가족의 방콕의 일상 생활 풍경 1 : 물가, 계급 사회, 태국 한류에 대한 단상

태국 주재원 아내의 슬기로운 방콕 생활: 여행이 아닌 주재원 가족의 방콕의 일상 생활 풍경 1 : 물가, 계급 사회, 태국 한류에 대한 단상

남편 주재원을 따라 나온 지 정확히 122일이 되었다. 이제 4달 꽉 채우고 5달차로 들어간다.그 와중 우리 둘째는 조용히 방콕에서 두 돌을 맞이하였고 유치원을 지난주부터 등원하기 시작했다. 나의 기분은 (언제 바뀔지 모르지만) 안정세이다. 게임으로 치면 고군분투 방콕 적응 1단계를 클리어한 상황. 본격적인 슬기로운 방콕 생활 시리즈를 열어보고자 한다. 1년 후, 2년 후엔 기록이 달라지겠지만 이러한 변화 과정을 적는 것도 재밌을 것같다. 관찰 덕후로서 태국 방콕의 인상적인 단면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잠정 결론: 명불허전. 태국은 동남아 주재원 1급지가 맞다 태국 생활 행복지수는 물가 및 인건비와 상관관계가 깊다 나의 개인적인 커리어에는 치명상을 입었지만 솔직히 인정해야 겠다. 나의 목표 의식을 내려놓는다는 전제로 주재원으로, 가정주부로, 손 많이 가는 두 아이 엄마로 그리고 외국인으로 살기에 이곳은 좋다는 것을. 내가 태국에 오기 싫어서 난리 치던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태국 주재원 생활 중 아이들과 가족여행: 현지 보석명소 4탄. 시컨스퀘어 요요랜드(YoYo land). 갓성비 아이들 가족여행  .태국 방콕 놀이동산!

태국 주재원 생활 중 아이들과 가족여행: 현지 보석명소 4탄. 시컨스퀘어 요요랜드(YoYo land). 갓성비 아이들 가족여행 .태국 방콕 놀이동산!

나의 글은 태국에서의 일상을 담고자 한다. 여행처럼 일상을 일탈해서 온 태국의 단면이 아닌 조금 오래 머무를 예정인, 주재원 가족을 비롯한 장기 체류자들을 위한 다양한 태국의 면을 담으려고 노력 중이다. 태국은 관광 장소와 현지인들의 일상의 장소가 조금은 다르다. 이곳은 현지인들의 일상 주말을 보내는 곳이다. *가성비 좋게*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 곳 추천한다. 방콕에서 내가 힘들었던 것 중 하나는 날이 덥다보니 낮에 아이들과 편히 갈만 한 일상적인 놀이공간, 즉 놀이터나 공원 혹은 키즈까페 등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였다. 가족 여행이나 한달 살이로는 여행 전문 인플루언서들이 선정해놓은 장소를 검색해서 짧고 굵게 가는 것도 괜찮겠지만 주재원 가족은 관광온 것처럼 매일매일 맛집을 골라다니고, 스파를 받고, 쇼핑하고, 놀러다닐 수 없다. 돈도 돈이지만 여행과 일상은 다르다. 철저히 나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한 현지 보석같은 명소의 기준은 1_가성비 좋고(저렴), 2_ 편안하게 아이들과 주
태국 주재원 아내의 고군분투 방콕생활: 현지 적응을 위한 생활 필수 어플 TOP 3  (feat. 태국 생활의 최고 장점: 모든것이 배달 가능하다)

태국 주재원 아내의 고군분투 방콕생활: 현지 적응을 위한 생활 필수 어플 TOP 3 (feat. 태국 생활의 최고 장점: 모든것이 배달 가능하다)

태국 입성 100일이 되었다. 100일은 특별하다. 곰이 동굴 속에서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될 수있을 만큼의 긴 시간이고, 아기는 100일의 기적으로 통잠을 잔다. 나에게 태국에서의 100일은 정말 길었다. 100일이 지나니 여기 동네와 내가 자주가는 몇몇 장소는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나는 복잡하고, 어렵고, 귀찮은 것을 싫어한다. 난 솔직히 기기를 빨리 익히지도 못하고 쇼핑이나 투자 등 뭔가 이것저것 따지고 선택하는 활동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라는 사람 자체가 그릇이 작다 보니 너무나 많은 물건들, 화려한 유행들, 최신 IT기기, SNS, 미디어 등을 감당할 수없다. 스트레스와 불편한 자극으로 다가온다. 얼리어답터의 반대말이 있다면 그건 나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나는 카카오톡, 당근마켓, 쿠팡(이츠), 이렇게 3가지 어플만을 주구장창 이용해 왔다. 그래서 이 글은 나같이 조금은 세상의 유행과 속도를 못 쫒아가거나 안 쫒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인생을 단순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
태국 주재원 생활 중 아이들과 가족여행: 현지 보석 (가성비) 명소 3탄. 방센 비치. 태국 서해안. 방콕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 까페 레스토랑이 좋아요

태국 주재원 생활 중 아이들과 가족여행: 현지 보석 (가성비) 명소 3탄. 방센 비치. 태국 서해안. 방콕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 까페 레스토랑이 좋아요

3월 18일에 갔었는데,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다. 첫째 아이는 만 5세, 둘째 아이는 만 1세. 많이 큰 것 같지만 여전히 손이 많이 가서 장거리여행 (후아인 리조트 여행) 전에 가볍게 1일 바다 여행을 기획하고 워밍업으로 가게되었다. 여기를 가게 된 이유는 남편말로는 방콕에서 차로 운전해서 가기에 가장 가까운 해변이라고 했다. 솔직히 후아힌 해변이 훨씬 깨끗하고 물도 좋고, 동해안 스럽다. 여긴 가까운 맛에 왔다. 보석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있을 것인가를 고민했는데, 일단 가성비가 좋고 아이들이 행복해 했고, 여긴 까페 레스토랑이 너무 만족스러웠다. 보석 그 자체라서 보석 명소 3탄. 드디어..방콕 도심을 떠났다. 다른 주로 이동한건 처음이다. 3가지를 느꼈는데 태국이 정말.. 길고 크다라는 것, 둘째 고속도로에 KFC, 버거킹, 맥도날드, 스타벅스가 정말 많다는 것, 그리고 방콕만 벗어나니 정말 시골이구나 라는 것 3가지였다. 방센 비치의 한줄 평: 방콕 2시간거리 태국의 서해안.
태국주재원 생활 중 아이들과 가족 여행: 방콕에서 가까운 후아힌 여행  차암비치 노보텔 내돈내산 이용후기 (장단점 솔직 후기).

태국주재원 생활 중 아이들과 가족 여행: 방콕에서 가까운 후아힌 여행 차암비치 노보텔 내돈내산 이용후기 (장단점 솔직 후기).

2022.4.4~4.6 첫 4인 가족 해외여행을 했다. 헤외여행을 해외 주재원으로 나와서 가다보니 국내여행같은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5세 1세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하려면 짐도 많고 신경쓸 것도 많다. 그래서 해변가의 리조트를 잡아서 아이들과 편리하게 지내는게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남편 지인분이 아이들 친화적인 호텔이라고 추천을 해서 이 리조트를 방문하게 되었다. 노보텔 차암비치 리조트 앤 스파의 2박3일을 솔직하게 밝히자면 장점도 단점도 뚜렷한 리조트라는 거. 한줄평: 노보텔 리조트앤스파는 오션뷰, 수영장, 키즈존이 많은 단점들을 멱살잡고 끌고 가는 곳. 장점 1은 일단 호텔 오션뷰가 너무나 아름답다는 것이다. 수영장까지 가는 길, 해변가까지 펼쳐진 뷰가 너무좋았다. 솔직히 3개월 방콕에 있으면서 내가 태국이라는 나라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안들었는데.. 와, 내가 휴양지에 살고 있기는 하네.. 싶었다. 그런데 오션뷰말고도 복도쪽으로 보이는 산전망도 기가막히더라. 사진에
ⓒ 2022 [마음이 행복해지는 茶 한잔하실래요?]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Keyzard